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상화 5연속 금메달, 500m 세계 최강자 입증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30 11:32

수정 2014.10.31 13:45

이상화 5연속 금메달 (SBS 캡처)
이상화 5연속 금메달 (SBS 캡처)

'빙속 여제' 이상화(24, 서울시청)가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 500m서 5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29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예니 볼프(독일, 37초70)를 0.43초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이상화는 올 시즌 출전한 월드컵 시리즈 500m에서 다섯 차례 모두 우승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상화는 앞서 캐나다 캘거리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서 열린 1, 2차 대회서도 네 차례 모두 500m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상화 5연속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5연속 금메달 대단하다", "이상화 5연속 금메달 멋져요", "이상화 5연속 금메달, 신의 경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30일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해 6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