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로스쿨 시대,대학이 변한다] 성균관대/하버드大서 로스쿨 컨설팅 받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4.24 16:27

수정 2014.11.07 07:06



성균관대 로스쿨은 ‘플러스+형 법률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기업법무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했다.

플러스+형 법률전문가는 기성 법조인의 이미지를 넘어서는 법률전문가로서 법학지식뿐 아니라 실무능력과 법조윤리 가치를 겸비한 인재로, 다양한 학문분야를 횡단·통섭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다.

성균관대 로스쿨은 최근 사회적·법률적 수요가 크게 증가한 기업법무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함으로써 일반 법조인 양성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기업법무 전문가를 배출해 명실공히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법무 전문 로스쿨로 거듭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기업법무 특성화전공은 재단인 삼성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 기업법무에 적합한 매우 현실적인 교육과정을 운용할 계획이며 이런 경쟁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중소기업, 외국계 다국적기업 등의 기업법무 전반으로 응용 및 확산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또 교육과정의 참신성, 충실성을 확보하고 사회적·학문적 수요에 실제 부응하며 졸업후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법률가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하버드대 로스쿨 윌리엄 앨포드 부원장과 포담대 로스쿨 토니 파인 부원장 등 해외명문 로스쿨의 컨설팅을 받았다.


국내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리서치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증권감독원 등의 비법조 고위 전문가들로부터도 전문컨설팅을 받는 등 로스쿨 교육과정 전문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무교육을 위해 총 45개의 다양한 기관들과 로스쿨 익스턴십 및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고 미국의 포담대 로스쿨, UW 로스쿨, 듀크대 로스쿨, 인디애나대 로스쿨, 일본의 고베대 로스쿨, 중국의 베이징대학 법학원, 인민대학 법학원 등과 협약을 체결, 국제적 법률전문가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변호사협회(ABA)가 세계 2위로 공인한 로스쿨 국제프로그램을 3년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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