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사우디 고등교육부 장관,국민대서 명예 박사학위

손호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0.24 18:32

수정 2010.10.24 18:32

국민대는 25일 학술회의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 안카리 고등교육부 장관에게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에 따르면 안카리 장관은 사우디의 고등교육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대와 우수 이공계 연구분야 교류 촉진 및 국비유학생 파견 등 국민대와 사우디 고등교육기관 간 활발한 교류에 공헌한 점 등이 인정돼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학위수여식에는 중동권 최고 명문대학인 킹사우드대 압둘라 빈 압둘라흐만 알오트만 총장 등 사우디 주요 대학 총장 및 사우디 정부 고위급 인사, 주한 사우디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알자지라 등 아랍권 주요 언론매체에서도 취재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지난 4월 사우디 고등교육부 초청으로 한국의 주요 대학 방문단 대표로 사우디를 방문했던 국민대 이성우 총장이 당시 안카리 장관과 만남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제안했고 이를 안카리 장관이 승낙하면서 성사됐다.


국민대 관계자는 "안카리 장관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후에 국민대 자동차공학 및 해수담수화, 신소재나노 등 첨단 연구실을 참관하고 국민대 사우디클럽을 방문, 국민대에 재학 중인 사우디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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