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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세계 29위·아시아 2위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9 16:33

수정 2014.11.06 19:30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원의 경영자 과정이 아시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세계랭킹은 처음으로 29위권에 처음 올랐다.

9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하는 '2011 경영자과정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세계 28위를 기록한 중국의 중국유럽 국제비즈니스스쿨(CEIBS)에 뒤이어 29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두 대학이 유일하게 상위 65개 경영대학원에 포함됐다. 국내 대학 중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지난 2009년 FT 평가에서는 세계 45위, 아시아 2위에 올랐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은 '수료 후 네트워킹 및 연계' 부문에서 5위, '교육시설' 부문에서 12위, '프로그램 준비' 부문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올해 종합순위 1위는 스페인의 레제 비즈니스스쿨, 2위는 미국의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이 차지했다.
라비 쿠마르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은 "올해 초 풀타임 MBA가 FT 랭킹 100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경영자 과정이 30위권에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명문 경영대학원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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