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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 "항공 특성화로 내실 기할 것"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24 12:39

수정 2012.05.24 12:39

한국항공대학교는 24일 경기 고양시 화전동 캠퍼스에서 정계와 관계, 학계, 산업계 등의 주요 인사와 동문, 재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열어 제2의 도약을 위한 '2020 비전'을 선포했다. 여준구 항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미래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항공우주산업이라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야 하며 항공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24일 경기 고양시 화전동 캠퍼스에서 정계와 관계, 학계, 산업계 등의 주요 인사와 동문, 재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열어 제2의 도약을 위한 '2020 비전'을 선포했다. 여준구 항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미래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항공우주산업이라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야 하며 항공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총장 여준구)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개교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비전의 핵심은 '2020년까지 학령인구 감소 속에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것인가'이다.
발전계획은 3년씩 총 3단계로 나눠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매년 성과지표를 체크하고 재조정해나간다. 항공 특성화 분야가 확실히 내실을 기하는 방향으로 갈 계획이다.

지창훈 학교법인 정석학원 이사장(대한항공 대표)은 이 자리에서 "한국항공대는 개교 이래 60년간 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여준구 항공대 총장은 "대한민국이 미래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항공우주산업이라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분야를 새롭게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공대는 이어 한국 항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영환 경기도의회 의원, 이원갑 대한민국항공회 총재, 김경오 대한민국항공회 명예총재, 강현석 전 고양시장, 황철 대한항공 운항본부장, 김세한 대한항공 상근고문 등에게 특별공로상을 시상했다.
모교 발전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한 정선이 두원공과대학 교수와 김인배 텔레웍스 사장에게도 특별공로상이 수여됐다. 경기북부지역 기업인인 임승억 ㈜존앤던 대표이사와 이광희 국토해양부 항공안전감독관은 산·학협동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이사장과 여준구 총장, 김호형 총동창회장, 최성 고양시장, 김태원 국회의원, 여형구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최종배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와 동문, 재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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