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4년제 대학 13.5%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05 15:59

수정 2013.08.05 15:59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의 13.5%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중이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기준 적용 등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여전하다.

5일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에 따르면 입학사정관제가 2008학년 도입된 이래 2013학년도 현재 시행대학이 125개교로, 4년제 대학의 60%에 달한다. 입학사정관제 정부지원을 받는 66개 대학에는 입학사정관 618명이 있고, 이 가운데 43.0%인 266명이 정규직이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되는 인원은 2013학년도 정부지원대학 기준 3만7874명으로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의 10.8%에 이르고, 독자로 실시하는 대학까지 포함하면 4만7606명(13.5%)이다.

입학사정관협의회는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학생들이 비(非)입학사정관제로 들어온 학생들보다 학업성취도가 더 높고, 대학생활 만족도, 전공만족도, 학교 및 학과에 대한 충성도 역시 전체 재학생 평균보다 높았다고 강조했다.


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평가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 기준의 적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