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성균관대 수시 경쟁률 29.1대 1..지원자 8만1859명 ‘최다’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19:39

수정 2014.09.15 19:39

성균관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학들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접수가 마감됐다.

15일 성균관대는 오후 6시 기준 수시 전체 경쟁률은 29.1대 1, 정원내 모집의 경우 30.26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원자 수가 8만1859명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형별로는 논술우수전형이 53.51대 1 △성균인재전형 12,99대 1 △글로벌인재전형 9.64대 1 △과학인재전형 10.08대 1 △특기자전형 16.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의예과가 논술전형 206대 1, 성균인재전형 38.8대 1, 과학인재전형 23.8대 1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신설학과인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경쟁률은 논술전형 77대 1, 과학인재전형 18.3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 논술전형이며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 논술전형도 77대 1로 높게 나타났다.

같은 날 마감하는 고려대는 일반전형 43.4대1, 학교장 추천 7.52대1, 융합형 인재 18.2대1 등 평균 23.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은 "올해 수시 지원은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아졌다"며 "쉬운 수능의 영향으로 상향소신지원의 경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