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국가석학 과학분야 10명 선정

장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12 17:52

수정 2014.11.04 15:13


채동호 성균관대 교수,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 등이 ‘2006년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 10인’에 뽑혔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2일 ‘2006 국가석학(Star Faculty) 지원사업’ 기초과학분야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국가석학은 수학 분야에 채교수와 황교수를 비롯, 물리학 분야에서는 국양 서울대 교수, 이기명 고등과학원 교수, 이수형 연세대 교수, 임지순 서울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화학 분야에서는 김명수 서울대 교수, 생물학 분야에 최의주 고려대 교수,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김기현 세종대 교수, 이형목 서울대 교수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개인 연구비로 5년 동안 매년 2억원(이론 분야는 1억원)이 지급되며 필요한 경우 5년을 연장할 수 있다.


국가석학 지원사업은 지난해 물리 5명, 화학 3명, 생물 3명 등 11명이 첫 선정된 이후 올해가 두번째다.


국가석학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분야는 세계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피인용 횟수의 합계가 1000회 이상, 수학 분야는 100회 이상, 지구과학 분야는 300회 이상인 과학자만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국가석학 가운데 SCI 피인용 횟수는 물리학 분야 임지순 교수가 4083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기명 교수는 2735회, 화학 분야 김명수 교수는 2715회였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