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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에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06 18:50

수정 2009.12.06 18:50



국가인권위원회가 선정하는 ‘2009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에 이양희 성균관대학교 교수(53)가 선정됐다. 2007년부터 유엔아동권리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 교수는 한국장애아동인권연구회 회장, 한국자폐학회 부회장, 아동학회 부회장 등을 맡으면서 아동 권리 보호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인 국민훈장을 받는다.

이와 함께 유엔아동권리위원장 등 7명과 5개 단체 역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일반인에게 주어지는 위원장 표창은 1970년대 재일동포 김희로씨 석방을 위해 앞장섰던 당시 이발소 주인 이재현씨(62)와 김종철 국제가족한국총연합회 부회장(59), 현시웅 대구노숙인상담지원센터 소장(40) 등 3명이 수상한다.


김홍남 부산교도소 교위(54), 홍순창 전북교육청 장학사(54), 박영미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행정주사(40) 등 3명은 공무원 표창을 받는다. 삼청교육대 인권운동연합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북한민주화네트워크, MBC 희망나눔무지개 제작진, 안산시 등 5곳은 위원장 단체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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