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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산문화재단 권비영 작가 초청 낭독회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23 19:04

수정 2010.06.23 19:04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 9일 작가 권비영(사진)을 초청해 낭독공감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작가를 초청해 작품 낭독을 통해 작가와 독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낭독공감은 이번 행사에서 독자 350명을 초대, ‘비운의 황녀’ 덕혜옹주의 가슴아픈 삶을 최초로 소설화한 ‘덕혜옹주’를 저자와 함께 낭독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낭독작품인 ‘덕혜옹주’는 고종 황제의 막내딸이자 조선 최후의 황족이었던 덕혜옹주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이다. 특히 ‘덕혜옹주’는 올해 교보문고 상반기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낭독공감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350명의 독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낭독회로 진행된다.
북칼럼니스트 홍순철이 사회를 맡고 탤런트 서주희와 작가가 직접 낭독에 참여해 또 다른 책 읽기의 즐거움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또 소프라노 허진설이 책을 읽고 직접 작사·작곡한 ‘덕혜옹주(눈물꽃)’를 부를 예정이다.
이번 ‘덕혜옹주’ 낭독공감의 참가신청은 인터넷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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