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14일 서울 정릉동 캠퍼스 콘서트홀에서 학교법인 국민학원(이사장 한종우) 주관으로 제10대 유지수 총장(사진)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 신임 총장은 앞서 지난 6일부터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4년간의 임기를 맡게 된다.
유 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에는 세 종류의 대학, 즉 자금력이 풍부해서 정부지원 없이 살아남는 대학, 명성이 높아서 정부가 쉽게 규제할 수 없는 대학, 그리고 자금력과 명성을 모두 갖춘 대학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국민대는 명성, 즉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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