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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와카미야 요시부미, 동서대 석좌교수로 임명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30 14:37

수정 2014.11.20 11:42

日 와카미야 요시부미, 동서대 석좌교수로 임명

일본 내 대표적 지한파 언론인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사히 신문 전 주필(65)이 국내 대학에 석좌교수로 임명돼 강단에 선다.

동서대는 와카미야 전 주필을 2월 1일 일반대학원 일본지역연구과 석좌교수로 위촉하고 3월 새학기부터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오랜 기간 국내외 취재현장에서 쌓았던 귀중한 경험들을 전수해 동서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균형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초빙했다"며 "이번 석좌교수 위촉을 계기로 더욱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사히신문사 전 주필은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후 1971년 아사히 신문사에 입사, 1993년 논설위원·1996년 정치부장·2002년 논설주간·2008년 칼럼니스트 등을 거쳐 2011년 5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아사히신문 주필로 활동했다.

현재 류코쿠대학과 게이오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주필의 주요 저서로는 '전후 보수의 아시아관' '한국과 일본국' '화해와 내셔널리즘' '오른손에 기미가요, 왼손에 헌법' 등이 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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