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박찬구 회장, 시각장애인 탁구체험 ‘구슬땀’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5 17:34

수정 2014.11.01 13:05

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시각장애인 탁구를 체험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시각장애인 탁구를 체험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 상일동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사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식 후에는 시각장애인 탁구 등 시각장애인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금호석유화학은 노인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지원도 병행한다.
지난 1년간 금호석유화학이 지원하고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연구개발한 노인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는 보행 외에도 불편한 몸을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지팡이는 6단 안테나형(최단 34㎝, 최장 99㎝)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몸체와 고무패킹 팁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노인시각장애인용 300개를 포함해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 시각장애인 개인 및 유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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