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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막창집, 권리금 4억 못 받고 쫓겨날 상황 처해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8.30 11:16

수정 2014.11.03 17:00



리쌍이 운영 중인 막창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놓여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힙합 듀오 리쌍이 강남의 한 상가 빌딩을 임차해 직접 운영해 오던 막창집에 대해 권리금 한 푼 못 받고 쫓겨날 상황에 처했다.

앞서 리쌍은 수년 째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막창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물주는 모든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건물을 리모델링해야 하니 계약 기간을 갱신을 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뒤, 계약 기간이 끝난 임차인을 내보내고 있다.


이에 리쌍은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 4억원 정도인 권리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쌍 막창집 권리금도 못 돌려받다니 안타깝네”, “리쌍 막창집 자주가던 곳인데 어떻게 되는걸까”, “리쌍 막창집, 리쌍 멤버들 심경 복잡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5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한 리쌍은 해당 건물 1층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던 임차인에게 가게를 비워줄 것을 요구하던 과정에서 소송을 벌였으나 최근 원만하게 합의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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