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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유희열 선물, 가죽바지 건네며 “입을수 있는 사람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12 08:47

수정 2014.11.01 13:50



가수 아이유가 선배 유희열에게 빨간색 가죽바지를 선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분홍신’으로 가요계에 컴백한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사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선배님이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빨간색 가죽바지를 입어주셨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발언에 MC 유희열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입으라면서요”라고 반문했고, 아이유는 “그 빨간색 가죽바지 맞춤 제작한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고 가신 후에 리폼을 해서 저희 회사 남자그룹에 주려고 했다. 그런데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입을 수 있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다시 드리려고 가지고 왔다”고 선물했다.


아이유의 깜짝 선물을 받은 MC 유희열은 “잘 때 입겠다. 내 생애 이런 바지를 받다니..”라고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빨간색 가죽바지를 챙겨오다니 센스쟁이”, “아이유 빨간색 가죽바지 선물에 유희열 완전 당황한 듯”, “아이유가 선물하는 거라면, 빨간색 가죽바지도 흔쾌히 입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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