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레전드 견자단, ‘특수경찰’로 6년만 현대극 컴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9 12:37

수정 2013.12.09 12:37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중국의 살아있는 액션 레전드 견자단이 제작, 무술감독, 주연까지 맡은 범죄 액션 '특수경찰:스페셜ID'가 영화 속 매력을 공개했다.

'특수경찰:스페셜ID'는 지하 범죄 조직에 잠입한 특수경찰이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마지막 특수임무를 실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범죄 액션이다. '도화선' 이후 '무협' '금의위:14검의 비밀' '엽문2' 등 시대 액션극에 출연해온 견자단의 6년만의 현대 액션 극이다.

견자단은 영화 시나리오를 받고 단번에 출연에 응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거칠고 순수한 매력의 캐릭터, 다른 현대 액션극에서는 볼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에 마음이 움직인 것.

그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생활 30년만에 흑과 백을 오가는 특수경찰이자 범죄조직원이라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순수하고 정의롭지만 거칠고 가벼움이 공존하는 연기 열연을 펼쳤다.


또한 무술감독까지 맡아 종합격투기를 접목시킨 창의적이고 날렵한 견자단표 액션을 만들어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다른 작품들에서는 보기 어려운 고난도 시가지 총격전과 위험천만한 도심 속 카체이싱, 끊어진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자동차 폭파 장면 등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중화권 최고의 액션스타 견자단이 주연, 제작, 무술감독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특수경찰:스페셜ID'는 내년 1월 개봉한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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