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래원 엠티플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1 14:46

수정 2014.10.29 00:27

최원준, 래원 엠티플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



최원준과 래원이 활동하고 있는 발라드 듀오 엠티플이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 엠티플의 인기는 아이돌 부럽지 않을 정도다. 베트남에는 양대도시 호치민과 하노이에 양분돼있으며 6만 여명에 육박한다.

한국에서 활동하였던 ‘올라잇’, ‘죽을만큼 아파서’, ‘어떻게 웃어’ 3곡이 동시에 베트남 방송국 YAN TV, Yeah1 TV. 두 곳의 방송사 홈페이지 1면에 뮤직비디오와 음원 모두 메인을 차지했다.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노래는 베트남 각 언론사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죽을만큼 아파서’는 베트남 음원차트 4위에 올랐다.

엠티플은 4월8일 베트남으로 출국해 4월13일까지 베트남 현지 지상파 방송국 VTV, SCTV, HTV 를 비롯하여 케이블 방송국인 YAN TV 와 Yeah1 TV의 각 예능, 음악, 토크, 봉사 프로그램들의 12개 이상의 방송출연을 소화할 예정이다.

엠티플이 출연하는 프로는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4월10일 녹화 출연하는 예능프로는 한국의 1박2일 같은 인기를 간판으로 케이블에 동시 방송되는 현지에서도 인지도 높은 연예인만 출연한다. 엠티플은 4주 방송분을 녹화할 예정이다.

4월9일 엠티플은 해외 첫 팬미팅을 호치민에서 연다. 팬미팅 모집 공고가 나가자 일주일 만에 신청자가 2000명이 순식간에 넘어가 담당자를 놀라게 했다.

엠티플은 베트남 뿐 아니라 6월에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와 팬 사인회도 열 예정이며, 중국, 태국, 캄보디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소속사 HS엔터테인먼트 남호석 대표는 “현재 국내 및 해외시장에 아이돌이 집중된 시장을 다른 장르로 개척하는데 1년의 시간이 들였다.

엠티플은 아이돌이 아닌 발라드란 장르로 해외에서 K-POP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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