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리얼스토리 눈’ 필리핀 자유부인, 기러기 엄마들의 실체 ‘충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03 23:08

수정 2014.10.28 23:58



필리핀 자유부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영어 교육 차 필리핀으로 떠나 기러기 엄마들 중 한국에 돌아오지 않는 부인들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난 기러기 엄마들이 한국의 1/3 가격의 골프와 스파시설의 수영장을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일부 기러기 엄마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마사지 숍과 업소를 알게 됐다. 그 곳은 야한 차림의 필리핀 남성들의 쇼가 펼쳐지며 그곳에서는 원하는 남성이 있으면 직접 선택해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필리핀 업소의 직원은 “일부 기러기 엄마들은 그저 돈을 갈취하기 좋은 대상이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고, 그들은 손님으로 위장해 마사지 숍을 찾아간 제작진에게도 은밀한 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인근 주변 사람들은 업소 남자들과 사랑에 빠져 한국 남편과 이혼하는 아내도 있고, 필리핀에서 돈을 다 쓰고 한국의 남편과 연락 두절하는 사태도 생긴다고 말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는 필리핀으로 부인과 아이들을 떠나 보내고 그들을 기다리며 혼자 지내는 기러기 아빠들의 모습도 같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자유부인 되게 충격적이다”, “일부 부인들 때문에 한국인 이미지도 바닥이구나”, “필리핀 자유부인, 이제 필리핀으로 교육하러 가면 걱정부터 할 듯”, “한국에 남편한테 미안하지도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