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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과, JTBC 인터뷰 논란 “깊이 사과드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3:48

수정 2014.10.28 06:48

손석희 사과, JTBC 인터뷰 논란 “깊이 사과드린다”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9’의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부적절한 인터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손 앵커는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보도를 해왔다. 재난보도는 사실에 기반해 신중해야 하고 무엇보다 피해자 유족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오늘 오후 있었던 부적절한 인터뷰로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고 있다. 어떤 변명과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여학생과의 전화연결에서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물어 부적절한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손석희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사과, 진심이 느껴지네”와 “손석희 사과, 책임자로서 반성해야된다”, “손석희 사과, 다시는 이런 일 없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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