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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망자 추가 25명으로 늘어..시신 유실 우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07:25

수정 2014.10.28 06:28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창철에 따르면 수색대는 17일 저녁 6시부터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여성의 시신 10구, 남성의 시신 6구를 인양했다.


사망자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은 상태였으며 60대 여성 사망자는 자전거 헬멧을 쓰고 있었다. 1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에서는 단원고 학생증이 발견됐다.


이에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어놨다.
세월호 전체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271명이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넘도록 본격적인 선박 내부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신 유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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