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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팝스 한동준입니다’, ‘타이타닉’ 주제가 방송에 ‘비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3:08

수정 2014.10.28 06:19



네티즌들이 ‘FM팝스 한동준입니다’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라디오 CBS 음악FM 'FM 팝스 한동준입니다'는 타이타닉의 주제가인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의 노래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방송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인근 해상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0여 명과 교사 10여 명, 승무원, 일반 승객 등 총 475명을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방송이었다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는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재난영화인 타이타닉의 OST이기 때문.

특히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고 각종 행사들을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노래를 방송에서 틀어야만 했는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정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270명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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