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인간vs저승사자, 한미 슈퍼히어로 활약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14:18

수정 2014.10.28 06:02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소니픽쳐스 코리아 제공

올 봄 극장가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영화가 눈길을 끈다.

바로 거미의 능력을 갖게 된 슈퍼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실수로 소울폰 안에 갇혀 있던 저승사자와 영적인 능력을 지닌 소년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사건과 액션 스토리 '고스트 메신저'이다.

두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들이 등장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낸 '고스트 메신져'와 전형적인 미국 히어로물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각기 다른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5월 개봉을 앞둔 '고스트 메신저'는 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년이 우연히 소울폰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현실과 죽음의 세계를 오가는 비범한 능력의 고스트 메신저들의 활약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퀄리티 영상이 영화 속 신비한 능력의 캐릭터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적인 정서와 첨단 기술의 만남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펙터클 액션, 거대한 스케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슈퍼히어로의 청춘 로맨스'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관객들의 흥미를 모을만한 이야기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어느 때보다 영웅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바람에 맞춰 한국과 미국의 특별한 능력자들이 펼치는 이야기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3일 개봉하고, '고스트 메신저'는 다음 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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