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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함평 착한 육회, 직접 도축-천일염-참기름 사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9 23:12

수정 2014.10.28 05:57



‘먹거리 X파일’에서 함평에서 착한 육회 식당을 발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제작진이 육회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리하는 착한 육회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함평으로 갔다.

이날 방송에서 검증단은 함평의 한 식당을 찾았고 해당 식당 직원은 사장이 직접 키운 소를 잡아 육회로 만든다고 말했다.

검증단은 해당 식당에서 육회를 먹고 식감에 만족감을 표했으나 메뉴판에 육회만 있는 것이 이상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유는 소를 잡아서 파는데 육회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들은 팔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검증단은 다음 날 다시 식당을 찾았고, 제작진이 의문을 제기하자 주인은 아들이 도소매를 통해 판매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제작진은 정식으로 취재 요청을 하고 식당주인의 아들을 만났다.
식당 주인 아들은 직접 소를 도축한다는 사실이 확인됐고, 그는 하루 동안 판매할 양만 가져와 랩으로 감싸 신선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식당 주인은 양념으로 잘게 부순 천일염과 직접 짠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었고, 단 맛이 나는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묻자 식당 주인은 “갓 잡은 고기이기 때문에 고기에서 단 맛이 난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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