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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구,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 수색..“시신 3구 발견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1 15:41

수정 2014.10.28 05:27



개그맨 김정구가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김정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집에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지금은 일에 관한 이야기보다 진심 어린 애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있었던 일들은 나중에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합니다. 조용히 기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우리 작업팀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최만규, 윤덕규, 서재현, 정성, 박상근, 김남기 김정구. 저희 산업잠수과 선, 후배 및 알음알음 알게 된 형님으로 이뤄진 잠수사 팀원입니다. 저희 팀이 시신 3구를 발견했습니다. 저만 응원받을 수 없습니다.
모든 이름을 알아 주세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구는 지난 18일 진도로 내려가 세월호 침몰사건 실종자 수색에 나섰었다.


한편 21일 오후 2시 기준 총 47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세월호 승객 중 구조 174명, 실종 238명, 사망 64명으로 집계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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