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상하이 영화제 개막선언 “영화는 여행과 같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6 07:15

수정 2014.06.16 07:15

송혜교 상하이 영화제 개막선언 “영화는 여행과 같아”

송혜교 상하이

배우 송혜교가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선언을 했다.

송혜교는 지난 14일 영화 '태평륜'의 오우삼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송혜교는 개막식 본식에서 성룡, 장 자크 아노 감독과 오프닝 멘트를 맡았다.

아시아 대표 배우의 자격으로 개막식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제게 영화는 여행과 같다. 멈추지만 않는다면 매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치를 발견할 수 있고 예상 밖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눈물과 땀을 통해 자신감과 멋진 자아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용기를 갖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아시아 영화의 자랑스러운 기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혜교 상하이 개막선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혜교 상하이 개막선언, 정말 멋있다", "송혜교 상하이 개막선언,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송혜교 상하이 개막선언, 중국서 인기 최고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송혜교 외에도 박신혜, 송승헌, 비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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