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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열띤 응원 현장 뒤 소외된 조인성 포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4 14:27

수정 2014.10.24 22:49

‘괜찮아 사랑이야’, 열띤 응원 현장 뒤 소외된 조인성 포착

'괜찮아 사랑이야'의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가 함께 살고 있는 집에 조인성이 입주해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7월 24일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은 새로운 홈메이트가 되는 장재열(조인성 분), 지해수(공효진 분),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에서 편한 옷을 입고 즐거운 표정으로 축구 경기 응원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과는 대조적으로 완벽한 옷차림에 멀찍이 떨어져 황당하고 뻘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장재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라디오 DJ로 모든 걸 다 갖춘 매력남 장재열이 지해수, 조동민, 박수광이 살고 있는 집에 홈메이트로 들어와 대조적인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증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앞선 1회에서 시크하고 까칠하지만 자신의 환자를 위해 온 몸을 던지는 열혈 정신과 의사로 완벽 변신한 공효진이 남자친구인 최호 역을 맡은 도상우의 어깨에 손을 두른 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전개될 지해수와 최호, 장재열의 삼각 관계에 호기심을 높인다.

2회에 등장하는 축구 경기 응원 장면은 김규태 감독이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았던 이야기로 "응원 장면에서 조인성과 공효진 두 배우 다 매우 능수능란해서 리액션 포인트를 잘 짚더라. 각자의 캐릭터적인 매력이 장면을 잘 살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떠들썩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응원하는 인물들과 멀찍이 서 있는 조인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이후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기에 김규태 감독에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네 사람이 한 집에 동거하며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서로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괜찮아 사랑이야' 2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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