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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만에 안방극장 컴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10:05

수정 2014.10.24 22:17



가수 겸 배우 비 정지훈이 오랜 침묵을 깨고 마침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5일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제작진에 따르면 비 정지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는 지난 2010년 ‘도망자 Plan. B’ 이후 4년만의 브라운관 컴백작.

정지훈이 타이틀 롤을 맡은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그댈 위한 노래’라는 의미의 ‘송포유’로 알려졌던 이 작품은 최근 정지훈 캐스팅이 마무리되면서 드라마 제명을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최종 확정했다.

극중 정지훈은 주역 ‘현욱’ 역을 맡아 사랑의 깊은 상처를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 받는 폭풍매력의 상남자로 등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예기획사의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은 씻을 수 사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상처 입은 영혼의 남자. 세상에 무관심한 듯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감성 매력을 짙게 뿜어내게 된다.
정지훈 특유의 남성적 마성이 또 한 번 여자들의 로망을 자극,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이른바 ‘심쿵유발자’로서의 거침없는 매력 분출을 예고, 기대감이 폭등하고 있다.


‘내그녀’ 대본을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진 정지훈은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며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한편 ‘내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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