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브라운관 흥행 보증 수표 뭉쳤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25 23:54

수정 2014.10.24 21:52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오늘의 연애(가제)'가 이승기와 문채원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말 크랭크인 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방송된 드라마 '찬라한 유산' 이후 5년만에 동반 출연이다.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로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웰메이 작품을 선보여온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가수와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브라운관의 황태자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느 이 작품을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다. 그는 극중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연애 루저 준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병기 활' 이후 3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 뒤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 역으로 기존의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승기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관계를 그려낸 스토리가 흥미로웠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라 기대된다"며 "평소 좋아하는 박진표 감독님과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고 그만큼 부담감도 있지망, 욕심 내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문채원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로맨스 속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것 같은 사랑이야기라는 점이 좋았다"며 "관객들에게 배우 문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브라운관 흥행보증 수표' 이승기와 문채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늘의 연애(가제)'는 7월 말에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