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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 군복 세팅 인증 “동계가 아니라 간단”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7.31 20:16

수정 2014.10.24 19:11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의 군복 인증샷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짜로 세팅해주냐고 해서 예전에 임요갤에 올린 거 찾았습니다. 동계가 아니라 간단하고요. 속옷은 여기 없고 다른 곳에 세팅해서 안 찍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김가연이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임요환 갤러리에 올린 글을 캡처한 것으로, 전투복 상하의, 전투모, 벨트, 고무링, 양말 등이 나란히 놓여있다.

앞서 김가연은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가연은 “예비군 훈련이라고 하면 하루 전날 날씨를 파악한다.
훈련을 실내, 실외에서 할지 온도는 어떤지”라며 “임요환이 게임상의 순서를 따라가는 빌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입을 옷을 대충 던져 놓으면 순서를 바꿔 입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가연은 “추울 때 깔깔이와 얇은 내복, 두꺼운 내복을 준비한다.
그런데 임요환은 얇은 것부터 입는 게 아니라 잡히는 대로 입는다”며 “아침에 잠이 많아서 준비 시간이 짧다. 그래서 게임하듯 챙겨준 대로 입고 나간다”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은 악플러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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