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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조상꿈, ‘지난 밤 꿈에 누가 나타났나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02 07:25

수정 2014.09.02 07:25

로또 1등 조상꿈, ‘지난 밤 꿈에 누가 나타났나요?’

로또1등 조상꿈

로또 1등 당첨자들이 꾼 꿈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 '조상꿈'으로 밝혀졌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한 해 로또 1등 당첨자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로또 당첨 전에 꿈을 꿨다는 응답자 중 30%가 조상꿈을 꿨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꿈 19%, 대통령꿈 11%, 물이나 불꿈 8%, 재물꿈 8%, 숫자꿈 8% 순이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손정식(가명)씨는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 로또 구매를 더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혔다.

손 씨는 모 로또복권 커뮤니티와 인터뷰에서 "자영업에 종사하는 가장이다.

요즘 사업이 잘 안 풀리면서 대출을 받아 어렵게 생활하던 차에 로또 1등에 당첨됐다.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꾸만 나타나 꾸준히 로또를 구매했는데 아들 고생 좀 그만 하라고 복을 내려주신 것 같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로또 1등 조상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또 1등 조상꿈, 조상님 얼굴을 모른다", "로또 1등 조상꿈, 조상님 제발 나타나주시옵소서", "로또1등 조상꿈, 오늘 한 장 사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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