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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차태현, 정준영 오답행렬에 물세례로 ‘만신창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10:53

수정 2014.09.15 10:53



‘1박2일’ 차태현이 무자비한 물대포 세례로 인해 물에 빠진 생쥐꼴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때 아닌 부산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상 복불복은 지난주에 결정된 ‘전어 조업 멤버’와 ‘조업 제외 멤버’가 두 명씩 짝을 이루어 게임을 펼친 후 단 한 사람만이 김준호와 조업에 동참하는 것이었다.

이는 지난 밤 김준호가 숙소 복귀 시간을 지키지 못한 대가로 전어 잡이가 결정됐고, 그 덕분(?)에 기존의 조업 확정 멤버 모두가 전어 잡이에 나설 필요가 없게 된 것. 이에 각종 미션을 거친 후 꼴등 팀의 조업 멤버 단 한 사람만이 김준호와 함께 조업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정준영과 짝을 이룬 차태현은 첫 번째, 두 번째 미션에서 총 3점을 획득하며 김주혁, 데프콘 팀과 함께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어 세 번째 미션 ‘각 나라의 수도 맞추기’ 게임에서, 정준영이 퀴즈를 맞추고 틀릴 시에는 파트너인 차태현이 대신 물을 맞아야 했따. 단 물을 맞는 사람이 퀴즈를 포기할 경우 게임은 종료된다.


퀴즈 초반 차태현은 무난한 문제들이 이어지며 수월하게 점수를 획득하는 듯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작스럽게 올라간 난이도로 인해 연이은 물대포 세례가 쏟아졌고 “그만하자”는 차태현의 간곡한 외침에도 정준영은 “아르헨티나만 맞추자”며 게임을 이어갔다.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던 ‘아르헨티나’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차태현은 끊임없는 정준영의 오답 행렬의 대가로 물에 빠진 생쥐꼴을 면치 못 했다. 이 같은 물세례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차태현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날 ‘1박2일’에서 차태현 팀은 모든 미션을 합쳐 총 7점을 획득하며 조업 면제권을 획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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