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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진도 여객선 침몰 생존자 희박에 ‘침묵’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07:15

수정 2014.10.28 07:02

'손석희' '박진규 앵커'
'손석희' '박진규 앵커'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이날 오전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 관련된 소식들을 전했다.

이에 전문가와 인터뷰를 진행한 손 앵커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되느냐"라고 물었고 전문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답에 손 앵커는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했다.


한편 손 앵커는 이날 오프닝에서 앞서 불거진 박진규 앵커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오늘(16일) 낮에 여객선 침몰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저희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셨습니다.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배운 것을 선임자이자 책임자로서 후배 앵커에게 충분히 알려주지 못한 저의 탓이 가장 큽니다.
깊이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사과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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