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인그룹 하이포와 듀엣 입맞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2 14:31

수정 2014.10.29 04:37

▲ KBS 포토뱅크, N.A.P 엔터테인먼트 제공
▲ KBS 포토뱅크, N.A.P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4인조 남성그룹 하이포(High4)가 아이유와 함께 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발표한다.

아이유와 하이포의 듀엣곡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사랑의 계절인 봄에 홀로 느끼는 외로움을 재치있는 가사와 달콤한 멜로디를 표현한 곡으로 아이유의 상큼한 목소리와 하이포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 랩이 어우러진다.

하이포는 아이유와 연습생 기간을 함께한 절친 보컬 김성구를 비롯해 백명한(보컬), 임영준(랩퍼), 알렉스(랩퍼)로 구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07년 아이유를 발굴한 최갑원 프로듀서가 발탁해 멤버 당 약 2년~7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이 가능한 수준급 송 라이팅 실력과 풍부한 가창력으로 강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정확한 메시지를 전하는 랩퍼의 조화를 이룬 팀이다.

아이유는 자신의 은사와도 같은 최갑원 프로듀서가 하이포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먼저 연락해 무엇이든 돕고 싶다며 의리를 과시했다.


아이유는 하이포의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를 직접 작사와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하이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최갑원 프로듀서에게 더 도울 것이 없는지 세심하게 물으며 의리넘치는 면모를 보여 감동을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1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신곡 발표를 암시했으며 "혼자 부른건 아니고, 친구들이랑 불렀다"고 언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바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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