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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노란리본, 본래 의미 훼손 ‘네티즌 공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4 08:35

수정 2014.10.28 04:20

일베 노란리본, 본래 의미 훼손 ‘네티즌 공분’

일베 노란리본, 노란리본의 의미

일베 노란리본이 등장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의 의미를 훼손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베 노란리본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노란 리본의 의미는 본래 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부인이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단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미국에서 참전한 가족이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징표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일베 노란리본은 얼핏보기에는 노란 바탕에 검은색 리본 그림이 있어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일베 노란리본에는 노란리본을 일베의 표식인 'ㅇㅂ'으로 고쳐 놨다.

일베 노란리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베 노란리본, 하다하다 이런 짓까지 하다니", "일베 노란리본, 이러니까 욕을 먹지", "일베 노란리본, 이상한 집단이라고 불릴 만 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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