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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미디어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을 분석하는 트렌드시크에서 탐색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입력해 분석한 화면. (대상기간:5.23~8.22) |
SNS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을 분석하는 서비스 트렌드시크(Trend seek)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관한 SNS 여론을 분석한 결과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포함한 정보(검색 대상: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를 분석한 결과 총 1만 6297건 중 ▲긍정여론: 1960건 ▲부정여론: 1만 3402건 ▲중립여론: 696건이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관한 SNS 여론 중 부정적인 입장이 전체의 82% 가량을 차지한 것. SNS 사용자가 20~40대 젊은층이 주를 이뤄 전체 유권자들의 여론을 반영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트렌드시크 홍보를 담당하는 미디컴 문경호 본부장은 “SNS 상에서 탐색어를 포함한 문장을 끌어온 후, 다시 단위별로 잘게 나눠서 단어의 성격을 파악해 긍정적ㆍ부정적 여론을 분석한다”면서 “여론 분석의 정확도는 65%로 정확한 결과라기 보다는 SNS 여론 동향을 파악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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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셜미디어 정보를 기반으로 여론을 분석하는 트렌드시크에서 탐색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입력해 분석한 화면. (대상기간:5.23~8.22) |
무상급식 주민투표과 관련해 많이 언급된 연관어로는 ▲인물 : 오세훈, 곽노현 ▲단체: 한나라당 ▲장소: 서울시 ▲심리: 반대, 불법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탐색어 추이를 분석한 결과 투표 날짜와 가까워짐에 따라 그래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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