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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부츠 대참사 ‘오른쪽 진정시켰더니 왼쪽이 반란을’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7 17:19

수정 2011.11.17 17:19


어그부츠에 일어난 대참사(?)가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티니 게시판에 “어그부츠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사건의 당사자 대신 글을 작성하는 것을 알리며 “화장실에 가려던 친구가 미친듯이 웃기 시작함”이라는 글과 함께 어그부츠의 오른발 밑창이 떨어진 사진을 올렸다.


오른발을 머리끈으로 임시 수습한 당사자는 글쓴이와 함께 버스로 향했지만 이후 당사자가 버스에서 내린 뒤 뒷문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왼쪽 발 밑창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오른쪽 발을 가까스로 진정시켰더니 왼쪽 발이 반란(?)을 일으킨 것.

특히 글의 말미에 “지금도 저 밑창은 홀로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이라는 글쓴이의 재치는 박장대소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말에서 빵터졌다”, “이것이 바로 리얼리티”, “시트콤같은 우리네 인생사”, “종점으로 향한 밑창은 지금 무얼하는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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