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7 05:22   수정 : 2014.11.07 12:04기사원문

원화와 엔화의 동조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엔화 강세가 더 이상 국내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국내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해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지난 80년대의 이야기.90년대 들어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엔고’가 더이상 한국경제의 청신호가 되지 못하고 있다.또한 엔화 강세가 대일 수입가격 상승을 통해 국내 물가 인상요인으로 작용하는 영향력도 90년대 들어 줄어들었다.

/ kschang@fnnews.com 장경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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