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공개사이트 샐러리맨에 ´인기´
파이낸셜뉴스
2001.01.04 05:35
수정 : 2014.11.07 16:50기사원문
부산지역 벤처업체인 ㈜아자커뮤니케이션(대표 김윤근)이 최근 월급공개사이트(www.payopen.co.kr)를 개설해 샐러리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이트는 국내 기업들의 직급별 초봉은 물론 공무원과 스포츠선수, 유명인사 등 직업별 월급격차와 다양한 월급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회사명과 직급·근무연수 등을 입력하면 타사와 비교된 자신의 월급수준을 알 수 있다.
이밖에 ‘세금계산하기’ 등 샐러리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박찬호 월급맞추기’ 등 흥미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이같은 이색적인 주제로 꾸며진 덕에 이 사이트는 지난해 12월4일 개설이후 10일만에 가입자수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직장인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윤근 사장은 “샐러리맨들이 업무성격에 따라 정당한 월급을 받고 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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