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委, 사업운영 허가-뮌헨·스위스재보험 국내지점
파이낸셜뉴스
2001.07.27 06:32
수정 : 2014.11.07 13:20기사원문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신한캐피탈,신한투신운용 등 4개 자회사와 신한은시스템,신한종합연구소,신한금융유한공사(홍콩 현지법인) 등 3개 손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신한생명은 주가가치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지주회사에서 제외됐다.
또 8월10∼20일에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이뤄지고 8월말께 금감위로부터 설립 본인가를 받게 되면 9월초에 신한금융지주회사가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지주회사 관계자는 “신한생명은 현재 누적손이 많아 주가가치 산정이 어렵다”며 “2∼3년내에 부실을 털어내고 지주회사에 편입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회사 소속 7개사의 자산은 모두 50조5302억원이고 자본금은 1조9262억원, 임직원수는 5173명이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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