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무림 전세가 年 75% 상승

파이낸셜뉴스       2001.12.30 07:15   수정 : 2014.11.07 11:37기사원문



2001년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연초대비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75% 상승한 영등포구 대림동 무림아파트 25평형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연초에 비해 4500만원이 올라 전세가 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또 전세변동 금액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2차 55평형으로 전세가가 무려 2억원이나 올랐다. 1억7000만원이 오른 개포우성2차 45평형은 변동액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30일 연초대비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과 변동금액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밖에 연초대비 전세가가 1억원 이상 오른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차 45평형(1억5000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 58평형(1억3500만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단지아파트 45평형(1억원) 등이다.


전세가 변동률 기준 2위는 연초대비 70.83%가 오른 광진구 중곡동 선경아파트 42평형으로 전세가가 1억9000만∼2억2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강남구 대치동 선경조합2차 31평형은 69.23%의 상승률을 보여 전세가가 연초대비 9000만원 올랐다. 한편 2001년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평균 21%로 조사됐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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