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메일웜’ 감염 주위
파이낸셜뉴스
2003.08.03 09:53
수정 : 2014.11.07 15:15기사원문
PC백신 전문업체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는 신종 ‘미메일 웜(Win32/Mimail.worm.15743)’이 국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확산도 1등급인 이 웜은 지난 1일 러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세계적으로 수천건의 감염신고가 보고됐으며, 국내에도 2일 새벽 유입돼 수십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웜은 e메일을 통해 확산되는데 MS 익스플로러의 취약점을 이용, 첨부된 ‘zip’ 화일을 실행해 html 화일을 열어 보기만 해도 감염된다.
이에 따라 안연구소와 하우리측은 불분명한 제목의 메일을 열어보지 말고 신속하게 백신을 업데이트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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