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기업 브랜드로 육성

파이낸셜뉴스       2003.08.15 09:56   수정 : 2014.11.07 14:49기사원문



환경부가 환경친화적 기업을 권위있는 ‘환경브랜드’로 키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선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 환경친화기업 진입장벽은 높이되 일단 지정된 기업에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환경부 이재현 환경경제과 과장은 14일 “지난 1996년부터 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친화기업지정제도를 도입했지만 제도 등 여건 미비로 원활히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평가기준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포함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현재 환경친화기업지정운영 고시 개정작업에 들어갔으며 고시가 개정되면 내년부터 새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환경친화기업 선정 평가 항목은 ▲대기·수질·폐기물 등 분야별 오염물질 개선현황과 ▲생산공정개선 ▲청정기술개발적용 등 50여가지.

환경부는 여기에다 각종 개선대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것을 비롯, 특히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유해화학물질 저감대책 마련을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더할 방침이다.


또 인센티브제는 사업장 무료 환경기술진단 등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중소영세업체에만 한정된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과 ‘환경기술개발 및 산업화자금’ 등 환경개선자금을 환경친화기업에까지 확대, 저리로 융자해줄 계획이다. 환경개선자금 융자한도는 최고 3억원이다.

환경친화기업은 지난 1996년 77개에서 1999년 112개, 2000년 99개, 2001년 134개로 해마다 들쭉날쭉하다가 지난 해 137개가 지정됐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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