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오금역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2003.08.19 09:58   수정 : 2014.11.07 14:42기사원문



서울지하철 3호선과 전철 분당선이 환승하는 수서역에서 8호선 가락시장역을 거쳐 5호선 오금역까지 연결하는 공사가 올해 연말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구간 3㎞에 대한 지하철 3호선 연장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연장공사는 종점역인 수서역에서 8호선 가락시장역∼경찰병원역(신설)∼5호선 오금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올해 연말께 본격 착공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시행하며 사업비는 총 4397억원(국비 1759억원,서울시 예산 2638억원)이 투입된다.

건교부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의 분당선 전철이 8호선과 5호선으로 연계돼 서울 송파지역에서만 하루 3만여명이 이용, 강남권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의 환승역인 잠실역의 혼잡이 크게 해소되고 송파 및 강남지역이 직접 연결돼 강남권의 동∼서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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