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고 걸작사진 서울 온다

파이낸셜뉴스       2004.04.27 11:06   수정 : 2014.11.07 18:56기사원문



20세기 최고의 걸작사진들이 서울에 온다.

에드워드 웨스톤(미국·1886-1958)의 ‘출입구의 누드’, 데니스 스톡(미국·1928- )의 ‘제임스 딘’, 아우구스트 잔더(독일·1876-1964)의 ‘춤추러 가는 세명의 농부’, 아놀드 뉴먼(미국·1918-)의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등 세계적인 작가 17명의 작품 23점이다.

모두 고전적 정통흑백 작품들로 완벽한 사진미학을 보여준다. 29일부터 6월10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뤼미에르’개관전에서 만날 수 있다.

‘출입구의 누드’는 20세기 예술사진의 정수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가장 위대한 걸작 누드로 평가 받고 있다.

‘제임스 딘’은 1955년작으로 비온 뒤의 뉴욕거리를 걷는 제임스 딘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뉴욕풍경을 문화적이고 예술적으로 담아 그 시대 도시의 내면을 담고 있다.

‘춤추러 가는 세명의 농부’는 독일국민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초상을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문제를 제기하는 명작이다.

또 품격높은 예술사진으로 유명한 여류 사진작가 매리 앨런 마크(미국),찰나적으로 하나가 되는 생의 순간을 포착한 작가 앙리 까르띠에-브레송(프랑스),20세기 정신과 위대한 문화를 담은 인물사진으로 이름 떨친 아놀드 뉴먼(미국)등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명작들이 사진애호가와 감상객의 가슴을 떨리게 한다.

이와함께 헬렌 레빗,니콜라스 닉슨,엔셀 애담스,족 스트지스,로버트 메이플소프 ,데니라이언,아서 로타인,레이 메츠커(미국),자크-앙리 라르띠그(프랑스),루스 오르킨,윌리 노니(프랑스)등의 낭만과 휴머니즘,조형미와 심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전통과 고전적 예술성을 대표하는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의미와 그 작품들을 국내에서 소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02)517-2134

■ 사진작품 가격은 어떻게 구성되나

사진작품은 일반 회화작품보다 저렴하다.그것은 여러 장 또는 수십 장의 에디션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일반인들도 작품을 소장하기에 부담이 적다.

작가는 원판 필름에서 원하는 만큼의 에디션을 뽑은 뒤에는 추가 에디션을 뽑지 않는 것이 불문율.그래서 시대적 기록성이나 예술성이 높은 작품 등은 작품 수의 제한 때문에 가격이 비싸진다.

한가지 특징은 나중에 뽑은 에디션이 먼저 뽑은 에디션보다 비싸진다.


예컨대 30장을 뽑았다면 전체 에디션을 세그룹으로 나눠, 첫 에디션그룹(1-10)이 가장 싸고 중간 에디션그룹(11-20)이 다음,마지막 에디션 그룹(21-30)이 가장 비싸게 된다.이중 마지막 30번째 에디션이 그 작품들중 최고가로 거래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작품당 최저가가 평균3000∼4000달러이상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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