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그맛,한국인에 딱
파이낸셜뉴스
2004.06.13 11:20
수정 : 2014.11.07 17:52기사원문
‘일요일은 오뚜기 카레∼’라는 CM송과 함께 향긋하고 매콤한 카레 향이 식욕을 돋게 했던 오뚜기 카레.
카레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오뚜기는 지난 40년경 카레가 국내에 처음 소개되면서 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를 이뤘다.
오뚜기는 초기 시장정착을 위해 월·수·금요일 어린이 시간대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일요일, 보다 집중적인 광고와 홍보를 통해 시중 어디서나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한편 소비자를 위한 철저한 루트세일(도매상 위주의 유통 거래에서 제품을 직접 점포에 납품)로 가격 대중화에 앞장섰다.
이처럼 공격적인 판촉전략과 외산 제품에 당당히 맞선 오뚜기의 뚝심은 35년이 지난 지금 ‘카레=오뚜기카레’ 라는 등식을 만들게 됐다.
출시 초기 분말형태로 선보인 오뚜기카레는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와 시대상황에 맞줘 81년 ‘3분 요리’란 브랜드로 레토르트(완전 조리된 식품) 카레를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갔다. 특히 지난 2001년 영국 BBC방송과 세종대 권호명 교수팀의 연구가 발표되면서 카레가 치매 예방, 암세포 억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현대인의 소비성향에 맞춰 기존 카레에 기능성 재료인 강황, 로즈마리, 월계수잎 등 건강 지향적 원료를 조화시킨 프리미엄급 ‘백세카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850억원의 카레시장에 분말 500억원, 레토르트 250억원으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차리를 지켜나가고 있다.
오뚜기카레의 이 같은 인기 비결은 그동안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시대 상황에 맞춰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라 볼 수 있다.
오뚜기는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국민식생활 향상의 최전선에서 변함없는 맛으로 100년이 넘는 파워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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