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전적 명품車 한눈에 본다…코엑스서 클래식카 전시회

파이낸셜뉴스       2004.07.05 11:27   수정 : 2014.11.07 17:15기사원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클래식카 전시회인‘The Shining Silver Star’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식카 6대를 비롯, 창업자인 칼 벤츠와 고틀립 다임러의 흉상,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렘 등이 선보인다.

1886년 칼 벤츠가 제작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 카’, 천재적 디자이너인 빌헬름 마이바흐의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근대식 자동차인 ‘메르세데스37/70 hp 심플렉스’(1907년)를 만나볼 수 있다.


칼 케터러가 디자인한 대중을 위한 작은 자동차로, ‘조용한 벤츠’로 불렸던 ‘벤츠 8/20 hp 컨버터블 투어링 카’(1913년), 폴 다임러가 디자인한 스포츠카로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해 각광받았던 ‘메르세데스 28/95 hp’(1924년)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현재 전세계적으로 단 두대만 남아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320 스트림라이너 ‘모터웨이 커리어’(1939년), 독일 아데나우어 수상이 애용했던 메르세데스-벤츠 300 ‘아데나우어’(1951∼1961년)도 관람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등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 newsleader@fnnews.com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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