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쌀 이야기’ 발간

파이낸셜뉴스       2004.08.09 11:39   수정 : 2014.11.07 15:32기사원문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은 ‘2004년 쌀의 해’를 맞아 민족의 주식인 쌀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55꼭지를 담은 ‘쌀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쌀은 ‘왜 소중한가’ ‘맛있는 밥짓는 요령’ ‘쌀 벌레는 왜 생기는가’ ‘브랜드쌀과 다이어트쌀은 무엇인가’ ‘쌀로 만든 음식과 속담은’ 등을 쉽게 설명해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농진청 성종환 공보관은 “급속한 서구화의 영향으로 1인당 쌀 소비량이 1990년 120㎏에서 2003년 83.2㎏으로 급감했다”면서 “쌀의 소중함과 가치를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쌀은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빵을 주식으로 하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오히려 소비가 늘고 있다. 이 책자는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에도 수록돼 있으며 무료로도 제공된다. (031)299-2417

/ lmj@fnnews.com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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