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전담조직 신설 오염 예방

파이낸셜뉴스       2004.08.11 11:44   수정 : 2014.11.07 15:28기사원문



국내 중공업계가 친환경 공법을 이용한 선박건조를 통해 고수익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최초로 친환경 제품인 전기추진 LNG선을 개발해 수주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추진 LNG선은 화물창에서 자연기화되는 LNG를 이용해 엔진을 구동하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전기모터가 프로펠러를 움직이는 차세대 시스템이다.

전기추진 LNG선은 이중연료엔진을 사용해 기존 스팀터빈 추진방식 선박에서 보일러 연소시 대량으로 유출되는 산화탄소화합물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이다.

지난 1996년 그린조선서를 표방한 대우조선해양은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환경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환경 관련 인증서 획득, 오수 종말처리장 완공, 소각장 건설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이 조직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인자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도장작업이나 작업 소음, 해상 오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친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제 지역 최고의 ‘환경 지킴이’도 조직했다. 특히 ‘DSME 환경 대상’을 신설해 설계·생산·구매·지원별 중점환경 개선 우수사항과 1조직 1폐기물 감량화 우수사항으로 나눠 단체 포상과 개인포상을 하게 된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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