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25명 해외MBA등 연수

파이낸셜뉴스       2004.09.16 11:55   수정 : 2014.11.07 13:56기사원문



우리은행은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이 글로벌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보고 국내외 경영학석사(MBA)과정 연수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금융기관 파견 직원을 공모하는 등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부터 국내외 MBA과정 연수생 및 해외 금융기관 파견 근무직원 25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은행의 미래가치 창출 주역이 될 수 있는 전문 분야별 세계 수준의 MBA 인력 양성과 해외 선진금융기법 습득을 통한 은행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MBA과정 10명, 국외 MBA과정 15명, 해외 금융기관 파견근무 10명을 선발,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국내 MBA과정은 차장급 이하 직원으로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공학과정 외 6개과정, 국외 MBA과정은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로서 미국 MBA 30위권 대학에 2년 동안 파견한다.

또 해외 금융기관 파견근무는 뉴욕뱅크(미국)외 8개 국가 10개 금융기관에 과장급 이상 부부장급 이하 직원을 1년 내외 파견, 투자금융(IB)업무와 파생상품, 기업금융 및 소매금융 등 선진금융기법을 습득케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문 분야별 세계수준의 인력 양성과 선진금융기법 습득한 프로인력 양성은 프로은행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25명의 인력을 선발하여 전문가 육성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또 책임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과정을 지난 2000년부터 실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관리자 육성을 위해서는 ‘우리경영관리능력 향상과정’을 마련해 우수 지점장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북경대학교에서 경영전략과 리더십,재무,윤리경영 등의 교육과정을 받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와함께 오는 2008년까지 총 150여명의 중장기 MBA인원을 양성하고 파생상품, 인수합병(M&A), 회계, 마케팅, 보험,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프라이빗뱅킹(PB), 부유층개인고객담당자(SP),중소기업고객담당자(SRP),기업고객담당자(RM) 그룹으로 나눠 고객별 고품질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업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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