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생활자 평균연봉 3100만원

파이낸셜뉴스       2005.01.04 12:20   수정 : 2014.11.07 23:24기사원문



봉급생활자들은 지난 93년 평균 31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봉급을 주는 법인들은 3분의 1 이상이 적자를 냈다.

4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3년 근로소득세를 납부한 봉급생활자 625만7000명이 받은 총 급여는 194조1142억3100만원으로 봉급생활자 1인 평균 연봉은 3100만원이었다.

또 봉급생활자들이 낸 근로소득세는 총 7조6411억8500만원으로 1인 평균 근소세는 122만원이었다.

봉급생활자 1인 평균 연봉은 2002년(2900만원)에 비해 6.9% 늘어났고 1인 평균 근소세는 2002년(112만원) 대비 8.9% 증가했다.

봉급생활자 상위 10%에 속하는 62만5000명은 총 44조9213억6900만원(1인 평균 7200만원)의 연봉을 받아 4조3234억8300만원(1인 평균 692만원)의 근소세를 냈다.

상위 10% 봉급생활자가 받은 연봉은 전체 봉급생활자 연봉의 23.1%, 이들이 낸 근소세는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또 2003년에는 전체 법인 30만3462개사중 33.7%인 10만2387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1984개사중 51.7%인 1025개사가 적자를 냈다. 적자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건설업(24.3%)이었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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